달은 마냥 둥근 줄로만 알았습니다.
별은 마냥 반짝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가지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별은 빛을 잃어가고 있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밤하늘 어둠속 달빛은 두통을 앓고
별빛은 희미하게 몸살을 앓고.....
그 속에 인간군심 뒤죽박죽 전개 되어도
우린 또 다른 의식을 찾아 헤매여야 합니다.
따가운 태양은 소낙비처럼 뿌려대고
시간은 여린 망울에게도 빨강 루비꽃으로 피어나겠지?
눈빛도 흐리고 시력이 어두워질때
서로를 살피는 불빛이 되어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8월을 보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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