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어버린 제자 옛날 고향마을의 시골학교 근무시절, 난 6학년 담임을 주로 맡았었는데 아이들 살고 있는 지역이 자연 부락 단위라 보통4-5 km씩은 걸어서 학교에 등교한다 어느 마을(상주시 오대리)에 몸이 약하면서 일기를 잘 쓰며 글씨도 바르게 적는 문학적인 소양이 깊고 귀여운 아이가 있었다. 그러.. 나의 이야기 2016.06.11
[스크랩] 선장 같은 사람들 비가 곧 쏟아질 듯한 어느 날 아침. 아침 운동을 모두 마친 우리는 이미 떨어지기 시작하는 비 한 두 방울을 맞으며 ' 비가 좀 올 듯하구나, '비를 맞으면 안되는데...'하고 집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다 . 평소 같았으면 그리 빠른 걸음도 아닌 보통 걸음으로 내려 왔겠지만 그래도 서두르.. 나의 이야기 2014.05.14
[스크랩] 중년 예찬 중 년 예 찬 지금까지 내 인생, 어리숙하던 젊은날의 자신을 담금질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 온 삶 행복 찾아 헤매이던 젊은 날 무지개 타던 나의 초상화는 되 돌아 보니 아름다움으로 포장된 추억이 되었고 때론 쓰라린 아픔이 되었어도 마음 달래며 힘차게 이겨 냈었지!! 심산계곡 캠.. 나의 이야기 2014.05.12
[스크랩] 사랑해 나무야~<자작글> 내가 매일마다 새벽에 올라가는 산 규칙적으로 몸에 습관이 베어 하루라도 가지 않으면 좀이 쑤셔 그날 하루 종일 찝찝하며, 무엇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허전함을 안고 지내게 된다. 그날도 우리 새벽반 회원들은 운동을 마치고 매일 아침마다 실시하는 체조를 하기 위하여 운동장을 향해.. 나의 이야기 2014.05.09
대장 내시경 후기 어제는 난생처음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으러 인근 병원에 갔었습니다. 한달 전 예약을 마친 후 잊고 기다리다가 검사일이 닥아오는 며칠 전 부터 마음의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몹쓸 병이나 발견되어 입원날짜 받고 수술하는 것은 아닐지? ... 검사 전날엔 병원에.. 나의 이야기 2014.03.06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것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것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수전노처럼 모으고 개처럼 벌어서라도 살 수도, 손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갖고 싶다는 욕심만으로 가질 수 있는 건가요 상대의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안다면 그림조각 맞추듯 이 마음과 그 .. 나의 이야기 2008.08.14
구만산 산행을 마치고.. 구만산 산행을 마치고.. 글쓴이: 빅사슴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 특별회원 조회수 : 1 08.07.14 10:46 http://cafe.daum.net/jugamsana/7DOV/73 [사진은 구만산 절경 1컷 흐르는 노래는 박경원의 청춘은 산맥을 타고 입니다] 구만산 산행을 마치고.. [2008년 7월 13일 일요일 밀양 구만산 산행] 손꼽아 기다리던 산행날이 닥.. 나의 이야기 2008.07.14
현 충 일 현 충 일 國軍은 죽어서 말한다 毛允淑 나는 廣州 山谷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國軍을 만났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 나의 이야기 2008.06.02
현충일의 감회 현충일의 감회 고 유제훈 대위 월남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며 항상 웃음으로 내손을 잡아 주던 전우야 난 고작 그대가 출정하는 모습을 바라만 보던 처지였지만 그대는 아무런 차별을 하지 않았지 그대는 총알이 빗발 치던 전장터에서 진짜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주었지 적탄에 .. 나의 이야기 2008.06.02
[스크랩] 그대 그리움입니다 그대 그리움입니다 글쓴이: 들풀향 조회수 : 10908.01.25 11:11 http://cafe.daum.net/daum1000/1WXR/28739 그대 그리움입니다/신미항 화사한 꽃잎 같은 미소 한 줌 없어도 싱그런 풀꽃 같은 설렘 한 톨 없어도 솜사탕 같은 달콤함으로 내려지는 그대 그리움이여 장미빛깔 화사함도 아닌데 내 눈엔 왜 그대 모습만 보이는.. 나의 이야기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