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아파해야 얼마나 더 아파해야 / 윤지현 사랑이 슬퍼합니다 사랑이 아파합니다 바보처럼 그저 멍하니 하늘만 봅니다 마치 하늘이 원망스럽기나한 듯 그대는 모릅니다 사랑이 지쳐가는 걸 아니,모른 척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 다 가진 듯한데 이러다 쓰러질지도 모르는데 얼마나 더 아파.. 좋은 시 2016.04.30
[스크랩] 얼마나 더 아파해야 얼마나 더 아파해야/비(Rain) 미안해 네 사랑 앞에 난 두려워서 다가설 수가 없었어. 난 알고 있어. 네 사랑이 세상에서 제일 순수하고 아름다웠다는 거 그래서 더 많이 미안해. 낙엽처럼 흩어져간 사랑아 얼마나 더 아파해야 너를 잊을 수 있겠니. 좋은 시 2016.04.30
그 사람 만큼은 할 수 없기에 그 사람 만큼은 할 수 없기에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 배신하고 떠난 사람 용서해 주지 못할 사람 그러나 난 이미 용서해 버린 걸 미련이 남아서도, 그가 불쌍해 보여서도, 가녀린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이 가슴을 적셔서도 나를 벗어나 훨훨 자유를 주기 위해서도, 내가 그를 지금도 사랑하고.. 좋은 시 2014.10.28
꿈속의 사랑 /이인철(자작시) 꿈속의 사랑 / 빅사슴 생시엔 당신과 내가 만든 자존심의 강이 가로막혀 닥아 갈 수 없었고 너무나 먼 길 까마득 하다 고 강 건너 등불처럼 바라만 보았지 어젯밤 꿈속에 찾아 온 그대 자존심의 강 건너 원망의 늪 지나 순수의 옷 입고 오셨네 아름답고 티없이 맑은 미소 지으며~ 행복했던 .. 좋은 시 2014.03.01
그립다는 것은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네가 내 안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지금은 너를 볼 수 없다는 뜻이다. 볼 수는 없지만 보이지 않는 내 안 어느 곳에 네가 남아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래서 내안에 있는 너를 샅샅이 찾아내겠다는 뜻이다. 그립다는것은 그래서 가슴을 후벼파.. 좋은 시 2014.03.01
♡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 _♡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_ _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 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 좋은 시 2013.11.20
이제야 알았습니다 (푸루미님 글) 달은 마냥 둥근 줄로만 알았습니다. 별은 마냥 반짝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가지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별은 빛을 잃어가고 있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밤하늘 어둠속 달빛은 두통을 앓고 별빛은 희미하게 몸살을 앓고..... 그 속에 인간군심 뒤죽박죽 전개 되어.. 좋은 시 2013.08.23
얼굴 / 낭송,박인희 얼굴 - 박인희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꽃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 좋은 시 2010.07.16
새벽 산책 / 빅사슴 자작시 새벽 산책 / 빅사슴 자작시 벌써오는 거에요? 응, 내가 나갈 때 깬 잠으로 뒤척이지 말고 살림살이 걱정도 잊어 버리고 잡생각에 눈까풀 아파도 귀찮음,게으름 떨쳐 버리고 이불 차며 일어나 함께 갔었다면 시리도록 푸르른 신록 속에서 한 가슴 가득 꽃내음 마시며 조용한 숲 길섶에 함초롬 핀 들꽃에.. 좋은 시 2009.05.18
봉숭아[현대시조]/이병기 봉숭아[현대시조]/이병기 봉숭아 / 이병기 비오자 장독간에 봉숭아 반만벌어 해마다 피는꽃을 나만두고 볼 것인가 새새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도 보내자 누님이 편지보면 하마울까 웃으실까 눈앞에 삼삼이는 고향집을 그리시고 손톱에 꽃물들이던 그날 생각하시리 양지에 마주앉아 실로찬찬 매어주던.. 좋은 시 2009.03.10